코로나19가 유행하면 필라테스, 요가원, 헬스장 등의 운동시설을 이용하지 못해서 자연스럽게 홈트레이닝을 실천하게 되었다. 하지만 집에서 운동을 한다는 것 자체가 쉽지만 실천을 하기 힘든 점은 모두 다 알 것이다. 계속 미룰 수는 없기에 스마트 TV의 유튜브 앱을 실행시켜서 여러 운동 유튜버들을 살펴보았다. 처음부터 어렵고 힘든 것은 운동의 흥미를 떨어트릴 것 같아서 처음에는 홈트레이닝의 재미를 느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다가 우연히 찾은 유튜브의 채널은 '엄마 TV'이다. 운동 트레이너인 것 같은 유튜버의 콘셉트는 엄마들의 운동을 즐겁게 재미나게 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헐렁한 고무 바지를 입고 앞치마를 입고 운동을 유도하는 유튜버의 모습은 흥미롭고 귀여웠다. 쉬워 보여서 운동이 될까 했지만 막상 해보면 땀이 송골송골 나기도 하고 줄줄 흐르기도 했다. 잘하고 있다고 이쁘다고 북돋아주는 유튜버의 칭찬에 힘입어 홈트레이닝을 시작해서 아직도 새롭게 올라오는 새영상을 따라 하면서 운동하고 있다. 홈트레이닝을 이제 시작하는 홈트 입문자들에게 추천한다.
